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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지나고 2021년 새해가 되었습니다.

야간근무하고 와서 푹 자고 일어나니... 오후4시...

엄청 푹 자고 일어났더니 역시나... 배에서 요동을 칩니다.

밥 달라고 난리..

배고픈 와중에도 씻고 느그적 거렸더니 해가 지고 어둑어둑..

"밖에 나가서 먹을까..?" 라는 말에 바로 "콜!!"

시원하고 개운하게 샤워 뽝하고!

계획없이 우선 집을 나와서 차 안에서 고민하기 시작.. "뭐 먹지...."

저번에 아내님께서 연포탕을 이야기 기억이 있어서 "연포탕 어때요?" 물으니 좋다고 했습니다.

가까운 삼척해변에 착한낙지집이 있어서 가다가 옆을 봤더니 연안식당 앞에 세워진 플랜카드에...

"딱새우회"가 눈에 보였습니다....

"딱새우...??"

"딱새우가 뭐예요?"

"한번 먹어볼까요? 연포탕은 그래도 웬지 먹어봤던 맛 같은데 새해니까 새로운거 먹어봐요"

바로 가던 길을 유턴해서 연안식당으로 초이스!!

삼척해수욕장 연안식당
삼척 연안식당

 

 

딱 저녁시간 시작이라 식당에 들어가니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코로나 영향때문인지 조용했습니다.

대신 카운터에서 "배달의 민족"알림이 울리더라구요~ 배달로도 많이 시켜먹는거 같았습니다.

 

연안식당 메뉴
연안식당 메뉴판

 

배가 고파서인지 다 맛있어보이는 메뉴판들..

원래 계획대로!

딱새우회 중 하나와 뚝배기 굴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은 간단하게 다섯가지가 나왔습니다.

대체로 제 입맛에는 맞았습니다.

간장게장도 맛있더라구요~

 

삼척 연안식당 딱새우

제주산 딱새우가 먼저 나왔습니다!!

빛깔이 좋군요!!!

 

입에 들어가기전에 한 컷!!

딱새우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다..... 이런 맛이었다니!

다행히 아내님도 맛있다고! 새우가 달다고 좋아했어요!

아내님과 취향이 비슷해 너무 감사했어요 ㅠㅠ

 

삼척연안식당 뚝배기 굴 비빔밥

글지글 소리와 함께 "뚝배기 굴 비빔밥"이 나왔습니다!

뚝배기가 뜨거우니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참기름이 들어가 있지만 테이블에 참기름이 있으니까 취향에 따라 더 첨가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맛있게 비빈 후에 한수저 가득 퍼서 한 컷!

맛있습니다! 뻘겋게 보여서 매운거 아닐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맵지않고 잘 먹었어요!

 

새해 저녁을 아주 푸짐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둘이 먹기에도 "딱새우 중"도 딱 괜찮았습니다!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감사한 저녁식사였습니다!!

 

 

<P.S> 2021. 01. 01에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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