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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찍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니..

아내님의 말씀

"남편~ 안방에 전등이 사망했어요...."

불안불안했는데...

불을 킬 때마다 나이트도 아닌데 사이키를 엄청 해주더라구요...

바로 고쳐야겠다는 생각으로 조명가게를 가자고 했습니다.

그 때 아내님의 말씀

"남편~ 오늘만 밖에서 저녁 먹어요~"

바로 콜!!

 

무얼 먹을까 이야기하다가 오랜만에 쌀국수 먹기로 했습니다.

조명가게 가서 얼른 필요한 등을 사고~ 쌀국수 집으로 향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지금 동네가 어수선하다보니 일찍 문을 닫았더라구요...

아직 5시도 안됐는데.... 일찍이긴 하지만... 이제 저녁시간인데..

다시 고민의 세계로...

 

"대구탕 어때? 대구탕 먹고 싶다"

바로 검색시작했더니 가까운 곳에 대구탕 파는 곳이 있더라구요~

"부림해물"

들어가니 딱 5시였는데 저녁시작을 했더라구요~ 5시까지가 재료준비시간이었어요~

 

삼척 부림해물 메뉴
삼척 ㅂ림해물 메뉴판

사장님께서 "생대구김치국이 인기가 있어요~"라고 하셨지만...

저희는 그냥 "생대구지리"로 주문을 했어요~

맑은 대구탕이 먹고 싶었거든요..

(사장님.. 저희는 오늘 맑은대구탕이 먹고 싶었어요.. 사장님 추천을 거부한게 아니여요..)

 

부림해물 가까이에 삼척항이 있는데 거기서 바로 가져오는거 같아요~

이른 저녁시간이라 음식이 나오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삼척 부림해물 대구탕

1인분으로 대구탕이 나왔어요~

보통 2인 이상이면 냄비에 나올거라 생각을 했는데 1인으로 준비해주시더라구요~

대구지리에 들은 대구 보이시나요?

엄청 큼직합니다~

깜짝 놀랬습니다!

국물 맛이 시원하니 한 입 먹고 "어우~"

술 좋아하시는 분들... 좋아할 느낌입니다.

아내님과 먹으면서 손님들 오면 데리고 와도 되겠다고 이야기 했어요~

오늘 저녁은 만족한 저녁이었습니다.

먹고 싶었던 맑은 대구탕을 먹은 아내님도 기분이 업!업!

삼척 정라항 부림해물
삼척 부림해물

 

나오면서 부림해물 정면 한 컷!

※부림해물 가실 때는 2차선을 이용해서 가시면 좋습니다.

도로변 바로 옆에 있어서 1차선에 갑자기 들어가시면 사고 날 수 있어요.

2차선으로 천천히 내려가다보면 부림해물 입구 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P.S> 2020. 12. 22에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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