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해변에서 열리는 제8회 삼척사랑 국화전시회

제8회 삼척사랑 국화전시회

 

삼척해수욕장에서 국화전시회가 한창이다. 

우리집 첫째 꼬맹이와 함께 삼척해수욕장으로 밤마실을 나왔다가 국화전시회를 하는 것을 알았다.

삼척사람인데.. 참 무관심했다. 

 

둘째,셋째인 쌍둥이가 태어나면서 밖에 나오는게 쉽지 않다보니

소식이 참 무뎠다.

오늘이 11월 1일인데 5일전부터 국화전시회를 하고 있었다니 말이다.

삼척시 국화전시회

 

처음 삼척에서 국화전시회를 봤던 곳은 삼척 죽서루였는데..

(그 때가 몇 회였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죽서루보다는 삼척해변에서 국화전시회를 하는게 맘에 든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넓은 장소.

동쪽이다보니 멋진 노을까지는 아니지만 은은한 노을이 조화를 이룬다.

삼척시 국화전시회

 

해변 산책로를 따로 펼쳐지는 소나무에 조명까지 달아놓으니 분위기가 남달랐다.

주말이 아니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단체로 버스타고 오신 분들도 많았다. 

 

삼척시 국화전시회

 

삼척해수욕장에서 국화전시회를 하니 죽서루에서 봤을 때보다 더 많은 모형으로 꾸며놓았다.

공룡모양으로 꾸며놓기도 하고

마징가Z 모양으로 꾸며놓기도 하고

동물모양으로 꾸며놓기도 하고 

사람모양으로 꾸며놓기도 하고 

 

조명과 어우려져 초저녁에 삼척해수욕장이 분위기가 있어보인다. 

삼척해변 국화전시회 안전수칙

 

11월 5일까지 얼마남지 않았지만 삼척해변 국화전시회 구경오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 

눈으로 보고 꽃이 있는 곳에 벌도 있으니 조심하고 

아이 혼자서는 단독으로 활동하지 못하게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