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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 일 때 기분이 좋게 느껴지는 두 가지.

하나는 두 천사(아내님과 아기)와 함께 드라이브를 가는 것!

또 하나는 날씨가 좋은 것!

 

쉬는 날 기상시간은 울 아가님께서 일하는 시간이 기상시간.

최대한 잘 수 있는 시간까지 자다가 일어나면 그 때가 기상시간이고 밥을 먹는 시간이다. 

그렇다고 점심 때 가까이까지 자는 것은 아니니..

출근시간이랑 비슷하게 일어나는거 같다.

 

거실에 나와서 블라인드를 치니 햇빛이 거실로 환하게 비쳐온다.

 

바람은 불지만 하늘도 푸르게 보이는게

"오늘은 나가야 한다"가 머리에 스쳐간다.

 

하지만.. 나가는 시간은 점심까지 다 먹고 느긋하게..

 

오늘은 어디를 갈까 하다가 동해에 새로운 카페가 생긴 걸 알게됐다. 

 

"스럼(SRUUM)"이라는 카페인데 생긴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왔다간거 같다.

그래서 우리도 새로운 카페로 도전하기로 하고 "스럼"으로 출발!

 

동해카페 스럼(SRUUM)
스럼(SRUUM)

2층처럼 보이지만 1층이 카페이고 2층은 사장님께서 사는 집이다. 

아내님이랑 건물을 보면서 "우와.. 이쁘다. 부럽다."가 서로 나왔다.

우리도 주택을 살고 싶어해서 부러운거다.

 

케어키즈존
케어키즈존

카페 입구에 케어키즈존이라고 붙어있다. 

대부분 노키즈존을 알리는 카페들이 있지만 지금은 케어키즈존으로 해서 부모들이 자녀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케어할 수 있도록 알리는 카페들이 생기는거 같다. 

(사실 이런 케어키즈존이 부모로서 책임을 더 느끼게 한다.)

 

레고장식
사장님의 레고작품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딱 중앙에 보이는 레고작품

정말 "우와"라는 말만 나왔다. 

그리고 부러움.. 나이는 먹지만 마음은 아이같은 레고놀이.

아내님께 살며시 말했다.

"나도 레고.."

 

 

레고작품 둘러보기

 

사장님의 취미작품들

사장님께서 레고와 토이스토리에 취미를 가지고 계신다고 하셨다.

눈에 보이는 것 외에도 더 많은 레고가 있다고 하셔서 놀랬다.

액자에 있느느 레고들만 봐도 엄청 많은데 어떤 레고들이 있을지 궁금해졌다.

 

이곳은 정말 케어키즈존으로 부모의 개념이 확고해야한다. 

"아이니까 그럴 수 있지요"라는 무개념생각은 버려야한다. 

사장님의 작품을 훼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제 주문을 해보자!

 

스럼 메뉴판
스럼 메뉴

아내님은 스럼 밀크티,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크림 얼그레이와 바스크치즈케이즈 주문!

 

주문한 메뉴

자리에 앉아 있으면 직접 주문한 메뉴를 갔다주셨다. 

곰인형 밀크티가 너무 귀여웠다.

사장님의 센스가 남다른 느낌을 받았다. 

 

레고 얼음
래고얼음

얼음도 레고모양이다. 

사장님의 취향이 확고하다.

아내님이 좋아했다.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밀크티를 부으면 레고가 반신욕을 하는거처럼 보인다.

 

밀크티를 좋아하는 아내님인데 맛도 괜찮고 디저트도 맛잇다고 칭찬했다. 

지금까지 가 본 카페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고 

사진찍기도,

아기가 좋아하기도,

좋은 카페라고 생각이 들어 또 가보고 싶은 카페라고 한다. 

 

카페를 둘러보면서 결론을 내린건 하나.

 

사장님 사택은 어떻게 생겼을까?

어떤 인테리어를 했을지 우리 부부의 관심사였다. 

 

우리도 언젠가는 꼭!

주택을 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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