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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즐겁고 신나는 일은????
남들 일할 때 나는 놀고 있는거?!!
물론… 남들 쉴 때 난 일하겠지만..
조삼모사??
일이 일찍 마쳐서 이사부사자공원 물썰매장을 방문했다.
쨍쨍한 날은 아니지만 습하고 더운 날..
아내님은 우리 아기 물놀이를 시켜주고 싶다고
모이몰른에서 아기 수용복도 장만했다.
3년만에 가보는 이사부사자공원 물썰매장!
7-8월 두 달간 운영하고 있다.
휴가시즌에 운영하는 뜻이겠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물썰매장 입구에 도착!
울 아기 신나게 물놀이 시켜줘야지!
하며 발걸음을 내딛는데..!!
이 기대감은.. 잠시였다…
입구에서 직원분이 물으셨다.
“누가 타실거예요?”
“네? 세 명 다요”
“아기는 37개월이상 가능합니다. 안고 탈 수 없어요”
“ …………… “
매표소 앞에 붙어있는 요금표와 이용안내를 보았다.
이용안내 3번에 안내되어 있었다..
우리 아기.. 9개월.. 27개월 기다려야 하네..?
물놀이는 집에서만 해야하나..?
물썰매장 길이는 엄청 길지 않지만
양 옆에서 물을 쏴준다.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3년전보가 깔끔한 느낌?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탈의실도 있고
간단한 샤워 시설!
물론 옷은 벗으면 안된다!
오늘은 우리 아기한테 이사부사자공원 물썰매장 시설
구경을 해주는 날이었다..
집에 가는 길에
바로 앞에 있는 증산해수욕장에서 모래밟기 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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