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벚꽃이 만발을 했었는데...
벌써 봄바람과 봄비에 벚꽃이 떨어지고 있네요..
오늘은 날씨가 무척이나 좋더라구요!
아내님과 예배를 드리고.. 아내님의 입맛에 맞추어 뭘 먹으면 괜찮을까 생각하다나 냉면을 골랐습니다.
저번에 아내님의 입덧이 심할 때 냉면을 먹었는데... 아내님의 입맛에는 잘 안 맞았는데..
오늘은 어떨지 모르겠더라구요.
이리저리 검색을 하다가 "냉면권가"라는 곳을 갔습니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지나가면서 보이는데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더라구요~
도로 옆 골목에 자리잡고 있는데..
주차는 도로변 공영주차장이나 조금 걷더라도 주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게 좋습니다.
순서를 기다리면서 외부전경을 찍어봤어요.
겉이 나무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데.. 뭔가 고풍적인 느낌..? 일본틱인가..?
주변을 어슬렁어슬렁 서성이다 보니 드디어 저희를 불렀습니다!
룰루룰루~~
들어가는 사이에 치워진건지.. 빈 테이블이 보이긴 했는데 꽤 기다린 느낌이네요.
구경만 할 순 없지요?
주문을 해야합니다.
'평양냉면 = 물냉면, 함흥냉면 = 비빔냉면'입니다~
저는 언제나 물냉면으로! 아내님도 물냉면으로!
냉면집에 웬 통닭? 인가 했는데... 통닭을 많이 드시더라구요..
아내님께 통닭은 어떤지 물어봤는데 다 먹지 못할거 같다고 해서 포장을 물어봤는데..
바빠서 그런지 포장은 어렵다고 하셨어요.. ㅠㅠ
주문한 냉면이 나왔습니다!
저는 겨자와 식초를 조금 첨가하고 아내님은 겨자를 조금만 풀어서 먹었는데..
이 맛은.......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밍밍한데 묘한 맛입니다..
아내님도.. 이제껏 맛보았던 냉면을 생각하면 충분히 밍밍하다고 생각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맛 볼수록 익숙해져서 다음에도 오고 싶어질거 같다고 해요!
냉면은 면발도 특이했어요~
이거는 가서 맛을 보시는게.... (통닭도 한번...)
다음에 아내님 입덧이 괜찮아지고 식성도 더 좋아지면 냉면권가의 통닭이랑 냉면을 먹어봐야겠어요~
둘의 조합이 어떨지 궁금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겨자를 조금 풀어서 먹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저처럼 먹는건... 아닌거 같아요..
(맛은 개인의 취향이니까요..)
그래도 오늘 저는 아내님께서 만족해하는 음식을 함께 먹어 기분이 좋았어요!
<P.S> 2021. 04. 11에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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