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우리 아기 첫 돌을 마무리하고
처가댁에서 하루밤을 보낸 뒤
점심에는 부안의 김인경 바지락죽을 먹고
[부안 가볼만한 곳] 따뜻하고 특별한 죽이 있는 부안 김인경 바지락죽
[부안 가볼만한 곳] 따뜻하고 특별한 죽이 있는 부안 김인경 바지락죽
아기가 첫 돌잔치를 대전에서 치르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다가 부안으로 향했다. 피곤한 몸이지만 편안한 밤을 자고나서 다음날! 장인어른 장모님과 함께 부안 "김인경 바지락죽"을 먹으러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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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장인어른 장모님 그리고 아내님을 너무 아끼고 사랑하는 이모님을 만나 저녁을 먹기로 했다.
저녁메뉴는 바로 향어회!!
종종 장인어른 장모님께서 전주에 가서 드시기도 하시면서 우리 부부에게 말씀하시곤 했는데..
이제야 기회가 되서 먹을 수 있게 됐다.
항상 가시는 곳은 전주 "에덴수산"이라는 곳이다.
사장님께서 교회에 다시니면서 맛도 좋을 뿐 아니라 착한가격으로 정직하게 운영하고 계신다고 하셨다.
향어회를 처음 먹는 우리 부부에게는 궁금증이 폭발!
드디어 저녁시간이 되고 전주 "에덴수산"으로 향했다.
정말...
이런 곳에??
라는 생각이 드는 곳에 에덴수산이 자리하고 있다.
들어가는 길이 상당히.. 시골길이며 좁고 불안불안한 느낌이다.
처음 가는 사람은 상당히 불안하게 느껴질거 같다.
뒷자리에 앉은 나는 "이런 곳에 식당이 있어요?"라고 물을 정도다.
드디어 도착했다.
식당입구라고 간판이 서 있다.
그리고 주변은.. 아무것도 없다.
식당에 들어서니 테이블도 많고
우리가 들어갔을 때 여섯시가 갓 넘어서인지 많은 자리에 손님들이 있지 않았지만 점점 들어오는 손님들이 많아졌다.
우리는 미리 다섯명으로 예약을 하고 가서 시간에 맞춰 갔을 때 자리에 세팅이 다 되어 있었다.
그래서 메뉴판을 보고 굳이 주문할 필요는 없었다.
회를 좋아하는 아내님과 나는 향어회를 보면서 서로 눈맞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한 점을 초장에 찍지 않고 그대로 입 안으로 쏙!
쫄깃쫄깃한 식감이 예술이다!
글을 쓰면서 사진을 보니 침이 돈다.
향어회의 식감이 살아난다.
또 먹고 싶다.
향어회는 양식을 하여 기생충 걱정이 없음을 전문가와 전문기관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또한 향어 성분에
단백질, 오메가-3, 필수 아미노산, 칼슘, 비타민, 칼륨, 철 등이 풍부하여 성인병, 당뇨병, 기력회복에 좋다.
어린이들에게는 두뇌에 좋은 성분이 있다고 한다.
우리 아기는 언제쯤 회를 먹을 수 있을까?
이 좋은걸 아빠와 엄마만 먹게 되니 마음 한구석이 아린다.
(지금은 아빠랑 엄마가 조금 많이 먹을게!)
회도 먹었으니 마무리는 밥과 향어탕이다!
향어탕은 먹어보니 나에게는 추어탕과 같은 맛이 났다.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밑반찬도 물론 깔끔하다.
자극적이지 않고 좋다.
장인어른 장모님 덕분에 정말 맛좋은 향어회를 맛보았다.
저녁은 아내님과 상의하여 우리가 대접을 했는데 가격까지 착하니 부담이 없는 가격이었다.
맛까지 좋은데 착한 가격이니 기분까지 좋다.
마음은 언제든지 전주에 가서 또 향어회를 먹고 싶지만 삼척 가까운 곳에 향어회가 있는지 찾아보아야겠다.
아내님이랑 손잡고 가야지!
식당을 나오니 어둑어둑한 저녁이다.
가게 앞에서 사진을 한장 찍어보았다.
농촌과 도시의 분위기랄까.
조용한 시골에 멋진 아파트 야경이다.
너무너무 행복한 저녁이었다.
더 확대해서 에덴수산 위치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주변 큰 건물들이 보이지 않아 먼거리 지도로 보여드립니다.
가는 길이 쉽지 않으니 네비게이션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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